[복싱/홀리필드-타이슨戰 표정]타이슨 주먹에 경찰 기절

  • 입력 1997년 6월 29일 20시 21분


▼ 경찰―경호원 제지 진정 ▼ ○…실격패가 선언되자 이성을 잃은 타이슨은 홀리필드를 때리기 위해 달려들다 경찰관과 경호원의 제지를 받고 간신히 진정. 이 와중에 경찰관 한명이 타이슨의 주먹을 얻어 맞고 잠시 정신을 잃기도. ▼ 타이슨 호텔복도서 소동 ▼ ○…실격패를 당한 몇분 뒤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MGM호텔 복도에 나타난 타이슨은 경기중 찢어진 왼쪽 눈부위의 피가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내 인생이 걸린 경기였다. 앞으로 어떻게 살란 말이냐. 부양해야 될 딸이 있다. 꼭 복수하고 말겠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그는 이날 외설적인 욕설을 퍼부으며 경기장을 떠났었다. ▼ “머리로 먼저 버팅당해” ▼ ○…실격패가 선언된 후 판정에 불만을 품고 흥분하며 날뛰었던 타이슨은 홀리필드를 물어뜯은 이유에 대해 『홀리필드가 두번이나 머리로 버팅을 해 눈에 피가 났기 때문』이라고 주장. ▼ 경기직후 병원 직행 ▼ …홀리필드는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부상부위인 오른쪽 귀 부분을 연기소독한 후 근처의 병원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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