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선동렬을 22일자 1면톱으로 대서특필. 주니치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선동렬이 오른손을 불끈 쥐고 포효하고 있는 모습과 동료들로부터 축하악수를 받고 있는 두 장의 사진을 「최단기간 20세이브」란 제하의 기사, 20세이브 일지, 인터뷰 등과 함께 한 면을 모두 할애해 게재했다.
▼ “꼭 필요한 경기에만 투입” ▼
○…주니치 호시노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완벽하다, 완벽하다』를 연발하면서 싱글벙글. 호시노감독은 그러나 『선동렬 개인으로선 기록이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면서 『앞으로도 선동렬을 꼭 필요한 경기에만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
▼ 야마모토 9승중 8승지켜 ▼
○…이날의 선발투수 야마모토와 선동렬은 「찰떡 궁합」. 선동렬은 올시즌 야마모토가 거둔 9승 중 8승을 지켜줬다. 두 사람은 경기가 끝난 뒤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에게 『고맙다』고 인사.
▼ 「5월 MVP」 시상식 ▼
○…선동렬은 22일 나고야돔으로 옮겨 열린 야쿠르트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5월 MVP 시상식을 가졌다. 선동렬은 지난 한달간 8세이브 방어율 0.69를 기록, 센트럴리그 5월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하마마쓰·나고야〓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