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이용해 편히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종합캠핑장이 강원도내 6개 지역에 조성된다.
23일 江原도에 따르면 그동안 산간 계곡과 하천 등을 위주로 운영돼 온 江陵 등 6개 시.군의 마을관리 휴양지에 도.시비 10억원을 들여 주차장과 야영장 등 자동차를 이용한 종합캠핑장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루트였던 단경골 계곡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캠핑장을 오는 9월 개장 목표로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다.
또 三陟시도 월천유원지에 1억5천만원으로 주차장과 야영장, 취사장 등을 갖춘 종합캠핑장을 5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太白 절골계곡과 旌善 봉양계곡, 平昌 수항계곡도 종합캠핑장 시설을 갖춰 오는 8월 개장한다.
橫城군은 병지방 계곡에 2억원을 투자해 편의시설을 설치, 오는 10월 문을 연다.
강원도 관계자는 "마을관리 휴양지는 대부분 주차장과 야영장이 없거나 비좁아 피서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 주차장과 야영장을 갖춘 종합캠핑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