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MVP 칼 말론(유타 재즈)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만장일치로 올해 「NBA 베스트 5」에 뽑혔다.
22일 기자와 방송 캐스터 등 1백15명이 참가한 포지션별 최우수선수 선정 투표결과 말론과 조던은 각각 포워드와 가드 부문에서 1위표 전체를 휩쓸어 5백7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만장일치에 의한 1위 선정은 말론은 88∼89시즌에 이어 두번째, 조던은 87∼88, 92∼93, 95∼96시즌에 이어 네번째다.
이들과 함께 하킴 올라주원(휴스턴 로키츠)이 센터, 그랜트 힐(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은 포워드, 팀 하더웨이(마이애미 히트)는 가드로 「베스트 5」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