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예선]튀니지 4연승…본선행 확정

  • 입력 1997년 4월 28일 20시 24분


튀니지가 98프랑스 월드컵 축구 아프리카지역 2조예선에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본선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아시아지역 5조예선에서는 캄보디아가 월드컵예선출전사상 첫골을 터뜨리며 인도네시아와 무승부를 이루는 파란을 연출했다. 튀니지는 28일 홈에서 열린 2조예선 4차전에서 아델 셀리미와 칼레드 바드라의 득점으로 이탈리아 AC밀란에서 활약중인 조지 웨아를 앞세운 라이베리아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튀니지는 4전전승으로 승점 12점을 확보, 남은 이집트(2승2패), 나미비아(1무3패)와의 경기에서 한경기만 비겨도 조1위로 지난 78년에 이어 20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애틀랜타올림픽 축구 챔피언인 나이지리아는 1조예선에서 이다바테와 아무니케가 골을 터뜨려 부르키나 파소를 2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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