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대표선발전]최만용,최강 진승태 누르고 정상

  • 입력 1997년 2월 14일 20시 10분


[이훈기자] 최만용(한국체대)이 현 국가대표 진승태(진로식품)를 꺾고 97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플라이급 정상에 올랐다. 최만용은 14일 국기원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2회 받아돌려차기로 따낸 1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지난 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진승태를 1대0으로 이겼다. 또 1회전에서 96국가대표 유용진을 4대2로 꺾고 올라온 고교생 신준식(풍생고)은 이날 페더급 결승에서 김인동(조선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 라이트급 결승에서 신동선(인천시청)은 강해은(상명대)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서미라(플라이급) 황은숙(밴텀급) 조향미(웰터급)에 이어 신동선까지 우승, 소속선수 4명이 모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각체급 우승자(남녀순) △핀〓김병태(용인대)박정희(한국체대)△플라이〓최만용(한국체대)서미라(인천시청)△밴텀〓황병련(성균관대)황은숙(인천시청)△페더〓신준식(풍생고)진용순(춘천시청)△라이트〓심기선(경희대)신동선(인천시청)△웰터〓김경훈(한국체대)조향미(인천시청)△미들〓이동완(한국체대)박선미(춘천시청) △헤비〓김제경(상무)정명숙(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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