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 핸드볼팀, 단장 감독등 전격 경질

  • 입력 1996년 12월 30일 21시 53분


「張桓壽기자」 여자 실업핸드볼팀 금강고려가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서정규단장과 고병훈 감독, 신영석 코치를 전격 경질했다. 금강고려 관계자는 30일 서정규 단장―고병훈 감독―신영석 코치 체제로는 성적향상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을 경질하고 조만간 새로운 단장―코치진을 선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성제약과 96핸드볼큰잔치 공동 3위를 차지한 금강고려는 1차대회에서 상명대 한국체대 등 대학팀에만 승리를 거뒀을 뿐 진주햄 종근당 동성제약 등 실업팀에는 완패, 가까스로 4강전에 진출했었다. 서정규 단장, 고병훈 감독, 신영석 코치는 1차대회 경기가 벌어지고 있던 창원에서 서울로 소환돼 사표를 제출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