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물 한 잔의 놀라운 효과…“피부 건강부터 신장결석 예방까지”

  • 뉴시스(신문)

ⓒ뉴시스
레몬물 한 잔이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피부 건강과 신장결석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 나왔다.

최근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은 영양사와 자연의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레몬물 섭취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이다. 레몬즙 약 1온스(약 30㎖)에는 하루 권장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칼륨과 비타민 B6, 엽산 등도 소량 함유돼 있다.

가장 먼저 꼽힌 효과는 식욕 조절이다. 레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도와 피로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 과정에 관여해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항산화 효과도 주목된다. 레몬의 비타민C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은 심혈관질환과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이 잔주름을 줄이고 피부 상태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레몬물만으로 피부 건강을 기대하기보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균형 유지에 기여해 염분 섭취로 인한 부종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신진대사를 돕고 운동 효과를 높이며 포만감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레몬물 역시 이러한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장결석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시트르산)은 결석 생성 과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장결석 위험이 있는 사람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레몬물을 활용하면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입마름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촉진하며, 일시적으로 입안의 건조감과 끈적한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레몬물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위산 역류나 역류성식도염(GERD), 위궤양, 잦은 속쓰림이 있는 사람은 레몬의 산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치아 법랑질이 약하거나 충치가 잦은 사람 역시 산성 성분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레몬물은 일반적으로 물 240㎖에 레몬 반 개 정도를 짜 넣어 만들며, 기호에 따라 민트나 오이, 딸기, 생강 등을 함께 넣어 마셔도 좋다. 전문가들은 레몬물 자체보다도 충분한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건강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