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예체능계 학생 51명에 ‘재능지원 장학금’

  • 동아일보

1인 200만 원… 장비 구입 등 활용

경남도가 재능육성지원 장학금과 국제대회 지원 장학금을 올해 신설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국제 무대 진출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의 폭을 확대했다. 그동안 생활비와 학업 지원 중심의 장학사업을 확장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재능육성지원 장학금은 체육·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기를 가진 경남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공모에 514명이 지원해 5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비 구입, 레슨비 등 재능 계발 목적으로 자유롭게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도내 한 고등학생은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건 물론 재능을 알아봐 준 것 자체가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국제대회 지원 장학금은 국제 무대에 출전한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상 실적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올해는 세계 최대 로보틱스 대회인 ‘VEX 로보틱스 월드챔피언십’에 국내 대표로 출전한 김해 지역 중학생들이 첫 수혜자가 됐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도 경남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재능육성지원#VEX 로보틱스 월드챔피언십#특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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