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운전자에 차선 이탈 경고장치-페달 블랙박스 지원

  • 동아일보

대전, 8일부터 방문 접수

대전시는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안전운전보조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3년 12만609명에서 2025년 14만438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70세 이상 운전자도 5만6063명에서 6만8708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0세 이상 실운전자다. 지원 장치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전방충돌경고장치, 페달블랙박스 등이다.

차선이탈경고장치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음을 내고,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앞차와의 추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경고한다. 페달블랙박스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기록을 저장해 급발진 의심 사고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차량 1대당 최대 60만 원까지 총 4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68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설치업체를 방문해 장치를 설치한 뒤 설치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계좌로 설치비를 환급받게 된다. 시는 지난 5월에도 70세 이상 개인·법인택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약 200대를 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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