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7일 15시 31분


행복청, 새정부 1년 성과발표

행복도시 전경. 행복청 제공
행복도시 전경.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절차를 본격화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복청은 27일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기반 조성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행복청은 지난해 12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핵심 공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시설 배치와 토지이용계획 등 구체적인 도시계획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올해 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했고 현재 당선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2027년 8월 착공해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설계와 부지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도 본격화됐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1월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공모를 진행했고 최근 당선작을 선정했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시민공간, 주변 도시축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입법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행정수도 특별법안 5건이 발의돼 있으며, 행복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쟁점을 검토하는 등 입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역교통망과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4차 변경안을 마련했고 연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년은 행정수도 세종이 구체적인 공간과 제도로 가시화된 시기였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도시 기반도 함께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세종집무실#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수도완성#행복청#국회세종의사당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