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사이버대 한계 넘는다

  • 동아일보

[미래를 준비하는 사이버대]
85개 융복합 교육 시설 구축… AI 학습지원, 학업유지율 1위
전기전자공학 신설, 장학혜택 풍부… 8월 1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글로벌뷰티학과 융복합형 미용 실습실. 건양사이버대학교 제공
글로벌뷰티학과 융복합형 미용 실습실. 건양사이버대학교 제공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동진)가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입시는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 2827평(9345㎡) 규모의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과 맞물려 기존 사이버대학 교육 모델을 뛰어넘는 혁신적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공학과 신설과 AI 학습분석시스템 도입을 기반으로 성인 학습자 중심 교육 혁신을 본격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신축 교사 전경.
건양사이버대학교 신축 교사 전경.


경쟁 사이버대학들이 주로 온라인 이론 강의 중심에 머무는 것과 달리 건양사이버대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총 85개 실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곳에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확장현실(XR) 미디어 스튜디오를 비롯해 KYCU 실습형 미용실, 행동발달증진센터 등 실제 산업 현장을 그대로 구현한 실습 공간이 갖춰져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선행 학습 후 교내에서 대면 실습을 진행하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학사 구조도 5개 학부 15개 학과 체제로 전면 개편됐다. △미래공학부는 신설된 전기전자공학과와 산업안전소방학과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휴먼복지학부의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사회복지경영학과는 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심리·재활학부에 속한 상담심리치료학과, 행동발달치료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는 심층 치료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창의교육학부의 다문화한국어학과, 아동복지학과, 온라인평생교육학과(AI융합교육전공)는 미래형 교육 전문가를 길러낸다. △실용서비스학부의 글로벌뷰티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는 신성장 산업 분야의 실무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건양사이버대의 경쟁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중도 탈락률 8.3%를 기록하며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중 학업 유지율 1위를 달성했다.

타 사이버대학들이 편입 후 졸업까지 통상 2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최초 ‘다학점 이수제’를 도입해 1학년 신입생은 3년, 3학년 편입생은 1년 만에도 조기 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혁신했다.

또한 ‘교양 선학습 인정제’를 통해 최대 3개 학위 취득을 허용하고 군·산업체 위탁 장학(등록금 50%)과 국가장학금 중복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도 크게 낮췄다. 여기에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학습분석시스템이 24시간 학습을 지원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동진 총장은 “우리 대학은 35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캠퍼스를 통해 타 대학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온오프라인 융합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며 “단순한 원격 교육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집은 수능 성적 없이 적성검사 60점, 인성검사 40점으로 선발하며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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