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제품 함께 써요” 한국노총부산본부 소비 촉진 캠페인 벌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5일 11시 20분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이 22일 부산역 인근 식당을 찾아 상인에게 주방용 앞치마와 갑티슈 등 향토기업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제공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이 22일 부산역 인근 식당을 찾아 상인에게 주방용 앞치마와 갑티슈 등 향토기업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제공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최근 ‘향토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22일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시민단체, 부산고용노동청 등 노사민정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 지역 4대 거점 상권에서 향토기업 제품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부산역과 부산시청, 동래구 명륜1번가, 해운대구 해운대시장 일원 등을 돌며 주방용 앞치마와 갑티슈 등 홍보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갑티슈에는 향토기업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역 기업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역 광장에 BNK부산은행과 메가마트, 파크랜드, 대선소주 등 지역 기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최근 지역 소비 심리 위축과 인구 유출이 가속화하면서 지역 기업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이는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나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기업 제품 소비 확대가 내수시장 활성화와 노동자 생존권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은 “노사민정이 상생과 연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향토기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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