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에 직장 둔 무주택 미혼 청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10년 거주도
서울 강서구가 청년 창업자와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마곡 도전숙’ 입주자 201세대를 모집한다.
7일 강서구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마곡 도전숙’ 입주 접수를 22일까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 전자우편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건설과 공급을 맡고, 강서구가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마곡 도전숙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7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201세대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일반 입주자 기준 21∼23m2다. 보증금은 면적에 따라 7800만∼8900만 원, 월 임대료는 30만∼34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미혼모·미혼부는 최대 1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미혼 청년(만 19∼39세)이다. 강서구 내 직장을 두고 있으면서 창업자이거나 마곡지구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여야 한다. 전략산업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녹색산업 등이다. 총자산 2억5100만 원 이하, 1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457만 원 이하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강서구는 직주근접성, 지역 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9월 4일 발표되며, 입주는 10월 이후 시작된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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