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등 3대 하천 퇴적토 걷어낸다

  • 동아일보

장마 대비 하천 12곳 정비 착수

대전시는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역 내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3대 국가하천의 유지 준설공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개 지구, 12곳 약 6.7km 길이에 11만m³ 규모의 퇴적토를 정비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전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이 물을 잘 흘려보내는 기능이 중요하고 하천 안에 흙이 쌓이면 물 흐름을 방해해 물 높이가 오르고 넘칠 위험이 크다. 시는 이번 준설공사로 하천 단면을 확보해 홍수 시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재해 예방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법적 기준에 따른 유지관리 준설로 진행된다. 기존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단면 기준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유수 흐름에 방해하는 퇴적 구간에 한정해 최소한의 준설만 시행한다. 공사는 이달 초 착공한다. 유등천 뿌리공원 구간은 봄철 이용객을 고려해 하반기(7∼12월)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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