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먹거리 기본 보장 강화를 위해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 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 공유냉장고와 진열대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기부한 식료품을 이웃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복지 서비스다. 저소득층을 위해 푸드마켓이나 푸드뱅크 내에 설치·운영하는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현재 화성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5곳에서 운영 중이며, 상반기(1∼6월) 안에 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7∼12월)에는 나머지 13개 행정복지센터에도 추가 설치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화성형 그냥드림’ 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9곳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화성형 그냥드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방문할 때는 별도 절차 없이 무료로 필요한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고, 두 번째 이용부터는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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