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평가원장 “올해 수능부터 문항별 출제 근거 공개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31일 16시 22분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31 뉴시스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31 뉴시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시행 이후 문항별로 교육과정에서 출제 근거를 찾아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교육 범위 내 출제’를 약속했지만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큰 혼란이 발생한 것을 고려한 조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김문희 평가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히 영어와 관련해서는 절대적 난이도 점검과 더불어 1등급 비율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며 “1등급 목표 비율을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절대평가 취지에 잘 맞춰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난이도 조절 실패와 관련해 처음으로 전임 평가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평가원은 예년처럼 수능 문제와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BS 교재에 있는 도표와 그림, 지문 등을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고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과거 수능에서 출제됐더라도 다시 출제할 방침이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6월 4일과 9월 2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2027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11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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