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개발지역, 주거 등 용도 변경 추진

  • 동아일보

인천 중구 “지구단위계획 검토”
민간 사업자 소규모 개발 유도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의 미개발지역을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영종도와 용유도의 미개발지 21km²를 대상으로 ‘도시 발전 전략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개발 지연 등을 이유로 2011년 이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뒤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땅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들 부지는 자연녹지와 보전녹지지역 등으로 설정돼 그동안 활용이 제한됐다.

구는 미개발지를 주거와 상업, 공업지역 등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용역을 통해 검토하고 있다. 미개발지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되면 민간 사업자가 소규모 개발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사업 추진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19, 20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용역 결과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가 2024년 진행한 ‘영종 미개발지 개발전략 수립용역’에서 미개발지를 자족도시, 행정복합도시, 관광 휴양도시 등으로 개발하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됐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 관계자는 “미개발지는 녹지지역이라서 사업성이 낮은 만큼 용도 변경을 통해 개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인천국제공항#영종도#용유도#미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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