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公 사장, 임기 4개월 남기고 사의

  • 동아일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통령실의 인천공항공사 불법인사 개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0. 뉴시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통령실의 인천공항공사 불법인사 개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0. 뉴시스
지난해 부처 업무보고에서 외화 밀반출 단속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질책을 받은 뒤 청와대, 국토교통부와 충돌했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2)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25일 오전 퇴임식을 갖는다. 2023년 6월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이 사장은 퇴임식에 앞서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자격으로 참석한 뒤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인 이 사장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국토부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 끼워서 나가면 (보안 검색에)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냐”고 질의했고, 이 사장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자 이 대통령은 “참 말이 길다. 왜 자꾸 옆으로 새느냐”며 질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윤석열 정부#6·3 지방선거#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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