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충북 좌구산 천문대 특별관측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22일 11시 22분


좌구산 천문대 야경 모습. 증평군 제공
좌구산 천문대 야경 모습.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 좌구산 천문대는 3월 3일 개기 월식을 맞아 온오프라인 특별 관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개기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배열되면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달이 붉은빛을 띠는 ‘블러드문(Blood Moon)’을 볼 수 있다. 2년 만에 찾아온 이번 월식의 주요 시각은 △부분식 시작 오후 6시 49분 △개기식 시작 오후 8시 4분 △최대 오후 8시 33분 △개기식 종료 오후 9시 3분 △부분식 종료 오후 10시 17분이다.

좌구산천문대는 야외 관측 관람객을 위해 선착순 400명을 모집, 별천지공원에서 공개 관측 행사를 한다. 또 전문 해설과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월식 관측 프로그램도 일반관람(유료)으로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월식 해설과 실시간 관측 영상을 생중계한다.

좌구산(657m) 천문대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천문우주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3층의 천체관측실에는 국내 최대 356㎜ 렌즈를 장착한 초대형 굴절망원경이 있다. 또 16인치와 12인치 반사 굴절망원경과 150㎜와 130㎜ 굴절망원경 등을 갖춰 달과 행성, 성단, 성운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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