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주민센터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매년 3월에서 올해 1월로 조기 추진,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70세 이상 어르신 3만 5211명에게 선불형 교통카드(1인당 20만원)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6.1.27/뉴스1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에게 최대 68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면허 반납시 용산구에서 지원하는 선불식 교통카드를 통해 48만 원, 서울시 면허 반납 교통카드 20만 원을 합산해 총 68만 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지원 규모라고 용산구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70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실제 운전자다. 신청자는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보험 만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운전면허보유자만 가능하다. 최근 1년 이내에 본인 명의 차량을 이전·폐차한 사실을 증빙한 경우도 교통카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교통카드 지원은 최초 1회에 한해 제공된다.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재신청이 불가하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려면 운전면허증과 보험 가입 증빙서류 또는 차량 이전·폐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운전면허 반납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이동권을 일부 제한하는 결정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통카드 지원은 면허 반납 이후에도 일상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돕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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