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안전벨트 착용과 우회전 시 일시정지 등 운전자의 가장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자 보행자 교통사고가 뚜렷하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보행자 안전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7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8% 줄었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에서 4명으로, 보행자 사망자는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부상자는 353명으로 5.4% 감소했다. 경찰은 21회에 걸쳐 총 1837건의 교통 위법 행위를 단속했다. 또 울산시, 대한노인회, 상인연합회 등 8개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고령자와 전통시장 이용객 등 보행 취약계층을 상대로 홍보 및 안전교육을 펼쳤다. 경찰은 특별대책이 일시적 효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도록 대책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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