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집 강도범 “제압된 후 나나가 돈 준다 했는데 안줘” 황당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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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침입 해놓고 되레 살인미수로 피해자 역고소
“어머니 병환 때문에 범행” 장문의 편지…나나 측 “선처 없다”

배우 나나  (자료사진) 2025.7.15 뉴스1
배우 나나 (자료사진) 2025.7.15 뉴스1

가수 겸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다치게 하고 금품을 요구한 강도가 오히려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3일 경찰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이 강도는 사건반장 측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는 “절도 목적으로 나나의 집에 침입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강도는 자신이 헤드셋과 장갑만 낀 상태였다면서 “나나가 흉기를 들고 달려와 찔렀고 목에 7㎝를 찔렸다”고 했다.

그러나 이 강도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강도의 거짓 주장과 달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나나의 모친 목을 졸라 생명을 앗으려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나나의 대처가 정당방위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 강도는 자신이 돈을 훔치려고 나나의 집에 침입한 것이고, 나나한테 제압당한 후 나나로부터 ‘경찰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고 진술하면 40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속된 후 돈을 주지 않아 진술을 바꿨으며 나나를 살인미수로 역고소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짓을 하러 가서 피해자한테 돈을 받기로 약속을 했는데 피해자들이 안 줬다는 말이다.

또 자신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강도짓을 했다고 편지에 구구절절 써서 사건반장 측에 자신의 일방적 주장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는데, 패널 등은 “어머니를 위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벌여놓고 정당화 하려는 태도가 황당하다”며 “젊은 남성이면 열심히 일해 어머니 병원비에 보태야지, 여자 2명이 사는 집에 심야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이고 역고소한 행각은 더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꾸짖었다.

나나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선처는 없으며 가해자에게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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