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뉴스1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도로를 달리던 1t(톤) 트럭에서 맥주병이 든 10박스가 쏟아져 한때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춘의사거리에 A 씨(57)가 몰던 트럭의 적재함에서 맥주병 200여 개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깨진 맥주병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약 30분간 교통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깨진 유리 파편을 수거했다.
경찰은 트럭이 좌회전하다가 맥주 상자가 적재된 공간에서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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