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길거리에 맥주병 200개 ‘와르르’…한때 교통 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24일 16시 05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뉴스1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뉴스1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도로를 달리던 1t(톤) 트럭에서 맥주병이 든 10박스가 쏟아져 한때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춘의사거리에 A 씨(57)가 몰던 트럭의 적재함에서 맥주병 200여 개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깨진 맥주병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약 30분간 교통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깨진 유리 파편을 수거했다.

경찰은 트럭이 좌회전하다가 맥주 상자가 적재된 공간에서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맥주병#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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