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주차 문제로 다투던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는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경 부천시 여월동 식당에서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2명은 각각 허벅지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