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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운4구역 시뮬레이션 사진 첫 공개…“숨 막히지 않아”
뉴스1
업데이트
2025-11-18 16:53
2025년 11월 18일 16시 53분
입력
2025-11-18 15:07
2025년 11월 1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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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뮬 적용, 종묘~청계천 앙각 기준 준수 경관 영향 저감
“세계유산영향평가 법적 대상 아냐…주민대표 동의도 필요”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세운지구를 바라본 시뮬레이션(사업시행계획 인가 완료된 구역 추가)/서울시 제공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 완료 후 예상 경관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사진을 처음 공개하며,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후 시선 경험을 과학적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세운4구역 재개발 이후 예상 경관을 담은 시뮬레이션 사진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총리와 문체부 장관이 종묘를 방문했던 그 위치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자체 시뮬레이션으로 내놓은 사진들이 있다”며 “서울시는 3D 적용 등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람이 느끼는 그대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종묘와 세운4구역을 쟁점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을 쟁점화할수록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며 “유네스코는 정치적 쟁점화할 경우 개입을 자제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국내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내 완충구역을 지정하더라고 100m 이내 확률이 높다”며 “세운4구역은 180m 밖에 있어 영향평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향평가를 받기 위해선 주민대표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영향평가를 강요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종묘의 경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 앙각 기준을 세운지구까지 확대 적용했다. 앙각 기준에 따르면 종로변은 101.1m, 청계천변은 149.4m까지다. 세운4구역은 경관 영향 저감을 위해 종로변 98.7m·청계천변 141.9m로 계획했다.
오 시장은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녹지 축을 조성해 종묘의 역사적·화재적 가치를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강북 전성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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