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24년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으며, 직원들에게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힌 바 있다.
산림산업정책국장 재직 당시에는 산림 분야 국정과제 수립과 산림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 활용도 제고 대책을 마련했다. 국제산림협력관 시절에는 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World Forestry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외산림탄소 축적증진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박 차장은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 전환을 이끌겠다”며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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