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14일부터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 시범 운영

  • 동아일보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되는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 파주시 제공.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되는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피크닉장’을 14일 개장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이 도심 공원에서 간단한 야외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시범 운영 기간 이용 상황을 점검해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제2주차장 옆에 텐트 5동을 설치해 가족·소규모 모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동에 최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4∼9시로 하루 2회이며, 입장 시 예약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야외 그릴·숯불 사용은 금지되고 휴대용 가스버너만 허용된다. 개수대는 없고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2주 전부터 가능하다. 파주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게시판의 ‘피크닉장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공원 제2주차장이 피크닉장에서 가깝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접수 추이를 모니터링해 성수기 탄력 운영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정희 파주시 도시관리과장은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이 시민들의 여가 생활과 가족 중심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운정호수공원#피크닉장#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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