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1주일 가량 앞둔 28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성묘와 벌초를 하고 있다. 2025.09.28 부산=뉴시스
추석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남부 지방과 제주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이 비칠 수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서부 제외)·서해5도·강원내륙·충북·전북·경북북동내륙·서부내륙·경남서부내륙 10∼40㎜이다. 인천·경기남서부·충남·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는 20∼60㎜, 강원산지·동해안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전남·경남(서부내륙 제외)·경북(경북북동부·서부내륙 제외) 5∼20㎜, 제주 5㎜ 안팎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측한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32분, 강릉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 30분, 대구 오후 5시 26분, 부산 오후 5시 24분, 광주 오후 5시 33분, 제주 오후 5시 35분이다.
추석 당일인 6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은 아침 최저 15∼22도, 낮 최고 19∼2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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