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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의대로’…작년 의약학계열 중퇴자, 첫 1천명 돌파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3 08:12
2025년 10월 3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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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작년 의약학 중도탈락자 분석
“적성 고려없이 진학 후 부적응 사례도”
교육부가 전국 40곳 의과대학 유급·제적 현황 조사를 마감하고 9일 전체 유급 규모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의대생 1만9475명 중 8305명이 유급, 46명이 제적 처리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소재 의과대학 의학도서관의 모습. 2025.05.09. 서울=뉴시스
의대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됐던 지난해 메디컬 계열인 의대·치대·한의대·약대 학생 중 중도탈락자가 역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3일 종로학원이 2024년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1004명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계열별로 보면 약대 학생 398명이 중도탈락했으며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순이다. 전년대비로는 의대가 9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한의대 42.3%, 약대 39.65, 치대 6.5%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228명으로 가장 많은 중도탈락자가 나왔고 호남권 215명, 충청권 149명, 대구경북권 144명, 부·울·경 123명, 강원 82명, 경인 45명, 제주 18명이 있었다.
종로학원은 “치대, 한의대, 약대 모두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의대 쏠림이 집중적으로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단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의대에서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16명의 중도탈락자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최근 갑작스러운 의대 열풍으로 적성 고려없이 진학 후 부적응 상황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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