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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강릉 모인 소방관들에게 빵·커피 대접한 고교생들
뉴스1
입력
2025-09-02 13:32
2025년 9월 2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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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정보공고 조리제빵과 3학년 학생들
수업 시간 직접 만든 빵·커피 전달 의견 모아
재난 사태로 강원 강릉에 집결한 소방관들에게 직접 만든 빵과 커피 대접한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강원도교육청 제공.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에 모인 전국 소방관들에게 빵과 커피를 대접한 고등학생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기원) 조리제빵과 3학년 학생들.
2일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한 소방관들에게 수업 시간에 만든 빵과 커피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행안부가 강릉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면서 국가 소방총동원령이 발령, 강릉 일대엔 전국 소방력이 집결한 상황이다.
학교 인근의 강북공설운동장에 전국의 소방서의 물탱크차가 모였다는 소식을 접한 조리제빵과 3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준비해 소방관들에게 전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민, 김진경, 조환희 학생은 “극심한 가뭄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커피와 빵이 작은 보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수로 인해 실습 수업이 중단될까 걱정되지만, 모두의 바람처럼 하루빨리 단비가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기원 교장은 “소방관 여러분의 땀과 노력 하나하나에 큰 힘이 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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