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꿈꾸는 정원’의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높이 10m·가로 10m, 이상의 대형 황금빛 판다는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뜨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양=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25개국 200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행사 면적도 28만㎡로 확대해 1억 송이의 꽃으로 가득 채워 단장했다.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꿈꾸는 정원’의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양=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야외 전시장에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9개의 메인 정원을 포함해 20여 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꿈꾸는 정원’의 높이 10m의 대형 황금빛 판다 조형물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으로 퍼뜨린다는 뜻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티니핑 정원’, 시민참여형 ‘고양시민 가든쇼’, 포토존 ‘일상의 상상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했다.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꿈꾸는 정원’의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양=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실내 전시관에서는 신품종 화훼와 이색식물을 비롯해 수직 정원, 세계 플로리스트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양 플라워마켓, 수상 꽃 자전거, 어린이날 퍼레이드, 어버이날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