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부터 수능 모의평가 8월에…성적 보고 수시원서 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5일 14시 07분


자료사진/뉴스1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고3이 되는 202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반기 모의평가가 9월이 아닌 8월에 시행된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입 전형 일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입학연도 2년 6개월 전인 올해 8월에 공표된다.

교육부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8 대입개편에 따른 안정적 대입 준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평가원은 2028학년도부터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를 8월 넷째주나 마지막 주에 실시하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 또한 모의평가 성적 통지 이후인 9월 중순 이후로 늦춘다. 상반기 모의평가는 기존과 같이 6월에 시행한다.

수험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공동취재)
이는 지금까지 9월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돼 대입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이러한 상황에 발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홍보가 성행한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함께 교육부와 평가원은 이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 과목이 변동되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 전체 예시문항을 공개했다. 또한 교육부와 대교협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이 대입의 중요 요소가 됨을 고려해 2028 대입전형 운영계획을 조기 수립한 대학의 경우 모집단위별 반영 과목을 원래 공표시기인 2026년 4월보다 빠른 올해 8월 중에 안내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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