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수험생 42.6% “어려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5일 14시 32분


영어는 10명 중 7명 “어려웠다” 답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6.04 사진공동취재단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6.04 사진공동취재단
4일 치러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 대해 수험생 절반 가까이가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난이도 조절이 관건이었던 영어는 10명 중 7명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EBS는 5일 이번 모평의 표준점수 기준 예상 1등급 컷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공개했다. EBS가 모평 응시자 49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2.6%가 모평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어려웠다”고 답했다. ‘약간 어려웠다’ 33.7%, ‘매우 어려웠다’가 8.9%였다. 반면 “보통”이었다는 수험생은 37.8%였고 ‘쉬었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19.7%뿐이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에서 “보통”이었는 응답이 31.1%, 수학은 “보통이었다”는 수험생이 40.1%였다. 하지만 영어 영역의 경우 “약간 어려웠다”가 40.2%, “매우 어려웠다”가 29.4%로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69.6%에 달했다.

EBS는 이번 모평의 예상 1등급 컷도 함께 공개했다. 표준점수 기준 예상 1등급 컷은 국어 130점, 수학 131점으로 예측됐다. 2등급 컷은 국어 124점, 수학 124점일 것으로 보인다.

EBS가 발표한 원점수 기준 예상 1등급 컷은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선택 시 96점, 언어와매체 95점이다. 수학 영역은 확률과통계 92점, 미적분 87점, 기하 88점으로 예상됐다. 원점수 기준 등급 컷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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