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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억9000만원 뜯긴 사람도…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4 17:32
2025년 2월 24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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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50대 남성 검거… 일당 총 6억9000만원 가로채
ⓒ뉴시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수억원대 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현금 수거책 A(53)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7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포항시민 B씨로부터 2억9000만원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서울중앙지검 검사,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범죄 연루돼 고발한 상황이니 돈을 검사한 후 돌려주겠다”고 속여 총 6억9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적을 통해 1월8일 서울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주거지에서 1억4000만원 상당의 자기앞수표를 회수했다.
포항남부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현금을 수거하는 일이 없는 만큼 이러한 전화를 받는 경우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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