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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누워있던 육군 장교 교육생이 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46.3km지점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숨져 있는 A 씨(35)를 발견했다.
A 씨는 차량 없이 고속도로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A 씨는 차량 10여 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발견 당시 군번줄을 메고 있었으며, 육군 장교 교육생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도를 통해 걸어서 고속도로로 진입했을 가능성 보고, CCTV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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