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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3개월간 ‘아내 시신’…돈 문제 다툼 끝 살해·유기한 40대
뉴스1
업데이트
2025-02-20 13:19
2025년 2월 20일 13시 19분
입력
2025-02-20 09:41
2025년 2월 2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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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경제 문제로 다투던 아내 폭행 살해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제적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차량에 은닉해 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 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말쯤 수원시 소재 주거지에서 아내 B 씨(40대)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B 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 범행 시기부터 B 씨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강력 사건으로 판단,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어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간 A 씨 행적과 진술 모순점 등을 토대로 이달 18일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B 씨 시신은 A 씨 차량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B 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해 오던 A 씨는 평소 경제적 문제로 B 씨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 범행 후에는 경제 활동을 완전히 멈춰 현재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A 씨가 폭행으로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수사 중이어서 정확한 설명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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