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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다급한 요청에 ‘3분 만에 3.3㎞’ 달렸다
뉴스1
업데이트
2024-11-26 10:51
2024년 11월 26일 10시 51분
입력
2024-11-26 10:10
2024년 11월 2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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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 부모가 파출소를 찾은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4.11.26
경찰이 A 군과 엄마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4.11.26
지난달 13일 오후 3시 24분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 주차장에 흰색 승용차 1대가 급하게 멈춰 섰다.
이어 차량 운전석에선 아빠가, 조수석 뒷좌석에선 A 군(18개월)을 끌어안은 엄마가 다급히 내려 파출소로 뛰어 들어갔다.
“제 아이가 갑자기 숨을 안 쉬어요. 도와주세요.”
이를 본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긴급 상황이라고 판단해 곧바로 엄마와 A 군을 순찰차에 태워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까지 거리는 3.3㎞,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그러나 김 경사 등은 사이렌을 켜고, 전속력으로 달려 7분을 단축한 3분 만에 병원에 닿았다.
그 사이 엄마는 떨리는 손으로 A 군을 꼭 끌어안고 무사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덕분에 A 군은 제때 응급 치료를 받고,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경찰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셈이다.
당시 A 군은 ‘돌발성 발진’으로 고열 증세를 보이며 숨을 잘 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세 미만 유아기에 주로 발생하는 돌발성 발진은 발열과 발진 등 증세를 나타낸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A 군 부모는 “고열로 병원에 가던 아이가 갑자기 의식까지 흐려져 다급한 순간이었다”며 “경찰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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