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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마스크 쓰고 뭔가 수상’…여장하고 여자화장실 들어간 80대 남성
뉴스1
업데이트
2024-06-04 17:35
2024년 6월 4일 17시 35분
입력
2024-06-04 17:34
2024년 6월 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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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경
여장을 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 씨(8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장을 한 상태였다.
경찰은 ‘수상한 인상착의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인근 상가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관계자는 “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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