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만취상태로 BMW 몰다 공항 셔틀버스 추돌…20대 입건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6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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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8시 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20대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모습.(인천소방본부 제공)2024.5.6
6일 8시 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20대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모습.(인천소방본부 제공)2024.5.6
이른 아침시간 술에 취한 상태로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 씨는 왼쪽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0대 셔틀버스 기사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무면허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며 “당시 셔틀버스에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출국한 상태여서 버스기사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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