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모델로 미래가치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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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총장 오용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 일체 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진화형 인재 양성 대학, 기업가적 대학, 글로컬 강소대학, 지속 발전형 대학이라는 4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한밭대는 유성덕명캠퍼스와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 7개 단과대학, 35개 학과와 4개 대학원이 있다. 9000여 명의 재학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4C’(창의·비판적 사고·의사소통·협업)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엔 2019년부터 적용한 C+U200 졸업 이수 제도와 HBNU 인재인증제가 있다. C+U200 제도는 정규 교과 과정 130학점과 비교과 과정 70유닛을 졸업 요건으로 삼아 정규 학습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비교과 과정을 통해 보충할 수 있게 했다. HBNU 인재인증제는 정규 및 비교과 과정의 이수 내역을 종합 평가해 우수 성과를 거둔 학생을 포상,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주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LINC, LINC+, LINC3.0 및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드론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의 분야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을 통한 글로벌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세계 41개국, 183개 대학과 교류하면서 매년 100명이 넘는 학생이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해외 파견 및 국제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 해외 기업과의 학기제 현장 실습, 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의 국외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밭대는 산학협력의 역량을 산학연의 수요와 끊임없이 연계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가치창출형 산학협력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오용준 총장은 “국가가 인정한 명문대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중심 국립대로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독특한 대학, 남다른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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