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바른 경제생활 알려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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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취약계층-청년층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는 디지털 취약계층과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경인교대 산학협력단이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를 맡아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교육 ‘액티브 인천, 액티브 시니어’를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디딤돌 교육인 ‘인품―이코노믹 인디’ 등 대상별 맞춤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액티브 인천, 액티브 시니어’는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생활에서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이나 간편 결제 활용법, 자동화 기기 사용법, 전화 금융사기 금융사고 피해 예방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식당, 상점, 병원 등 키오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체험형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인품―이코노믹 인디’는 목돈 만들기, 저축 및 투자, 신용 관리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경제 금융 지식과 함께 상담제를 통한 금융기관 이용, 부동산 거래, 취업·창업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이수한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액티브 시니어 경제 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이태산 인천시 경제정책과장은 “취약·소외계층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디지털 취약계층#청년층#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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