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어제보다 10도 ‘뚝’ 전국 -5도 내외…밤에 수도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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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6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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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관광객이 아이를 안고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30/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관광객이 아이를 안고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30/뉴스1
절기상 ‘소한’이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밤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한반도에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전날 대비 5~10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방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밤부터는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충남권북부·충북중북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서해5도 1~3㎝△서울 1㎝ 미만 △강원영서중·남부 1㎝ 내외 △세종·충남북부·충북중북부 1~3㎝이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까지는 내륙에 짙은 안개가 깔리겠다. 경기남동내륙과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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