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반려견 코무늬 등록하고 유기 예방”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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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반려견 유실 및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코무늬’ 등록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9월 23일부터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를 운영해 1500여 마리의 코무늬가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사람의 지문에 해당하는 개의 ‘비문’을 활용해 반려견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창원시는 개마다 코에 평생 변하지 않는 고유 무늬를 가지고 있어 개체 식별에 쓰일 수 있는 생체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체내에 칩을 삽입하거나 목줄 등에 매달아 쓰는 칩의 한계도 보완하고 있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통해 코무늬를 등록할 수 있다. 견주 인적사항 및 반려견 정보를 입력하고 코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된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반려견 유실#유기 예방#코무늬 등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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