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4대 사회보험 한 번에 신고’ 홈피 재구축 개통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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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인증 도입·상담 챗봇 도입 등
클라우드, 서버 이중화 등 안정화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격 신고 등을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이 5일 개통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돼왔던 기존 시스템을 최신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국민은 더욱 편리하게 민원 신고·신청할 수 있으며 직원은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은 어떤 브라우저나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홈페이지(www.4insure.or.kr)에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 웹 표준을 준수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인증서 외에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11종, 휴대폰 본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도입했으며 향후 모바일 신분증 인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민원 상담이 가능하도록 국민비서 상담 챗봇 서비스(구삐)를 도입하고, 정부24와 연계한 전자지갑에서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 확인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인이 신고 시 함께 제출한 증빙서류를 사회보험 유관기간이 서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일부 서류가 사회보험 기관 간 서로 연계되지 않아 각 기관에서 민원인에게 재요청해야 했던 불편이 발생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최신 전산장비를 도입해 시스템 오류 위험성을 줄이고, 서버 이중화 구현으로 예기치 못한 장애와 접속자 폭주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각종 사고, 재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빠른 복구할 수 있도록 원격지 백업시스템도 재구축했다.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4대 사회보험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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