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아침 체감 -5도 밑도는 추위…비·눈 오전 그쳐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27일 18시 04분


서울에 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 뒤 내일부터 다시 영하권 날씨가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2023.11.27/뉴스1
서울에 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 뒤 내일부터 다시 영하권 날씨가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2023.11.27/뉴스1
화요일인 28일에는 중부지방과 영호남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나 눈이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떨어져 최저 -4도로 다소 춥겠다. 체감온도는 -5도를 밑돌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리기 시작한 비나 눈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서 28일 오전 6~9시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에는 오전 6시~낮 12시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28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 미만, 그밖의 전국에 1㎜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1~3㎝, 그밖의 지역에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7~14도)보다 기온이 1~6도 낮겠다.

27일보다 기온이 3~8도 떨어지는 것이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 낮아 -5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 산지엔 시속 90㎞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과 영남권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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