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차 놔두고 가세요”…간밤 경기북부서만 4명 ‘면허취소’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2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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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관들
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관들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은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8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시차를 두고 경찰서별 2시간씩 단속하는 방법으로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5명, 순찰차 34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했다.

단속 결과 8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4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4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84%였다.

이번 일제 음주운전 단속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경찰청 주관으로 교통경찰 뿐만 아니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각 경찰서간 연계된 관내 주요 도로에서 시간차를 두고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10월 기준)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6.4% 줄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21% 가량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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