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전동 킥보드 타다 넘어진 남성…트럭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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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3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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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서울 강남구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30대 남성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30분경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넘어져 나란히 달리던 트럭에 치였다.

다리를 다친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트럭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도로교통법에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돼 있는 전동 킥보드는 차도나 자전거도로 등으로 통행할 수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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