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군부대 숙소서 부사관 숨진 채 발견…유서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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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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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전북 군산의 한 공군부대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공군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의 한 공군부대 내 숙소에서 A 상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상사가 출근하지 않자 군 동료들이 숙소에 방문했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경찰과 전북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상사의 방에서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경찰과 전북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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