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미세먼지 가득…오후부터 수도권 최대 40㎜ 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6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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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북부 미세먼지 '나쁨'
낮 최고기온 17~25도…서울은 21도
오후부터 수도권·강원 등에 비 소식

목요일인 26일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수도권 등에 가끔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결과 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도 한반도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서울·인천·경기북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서울·인천·경기북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은 내일(2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밤에 전남권,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5~40㎜ ▲서울, 인천, 경기서부, 충청권, 전북 5~20㎜ ▲광주, 전남, 제주도 5㎜ 내외 ▲경북서부내륙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떨어질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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